2021년이 신축년 하얀 소의 해라고 하는데 이렇게 멋진 새 해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 동안 우리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가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한 해를 출발하면서 어떤 기대를 가지고 계신가요? 아무래도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고 변형된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연일 천 명을 오르내리는 확진자들이 발생하면서 염려가 앞서지만 아무쪼록 우리 모두 육신과 영혼 모두 건강해서 하나님을 대면하고 더 가까워지며 전염병도 속히 진압되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 새해 첫 번째 주일에 주시는 말씀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을 어떻게 쓰실 것인지에 대해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우리에게 최고의 선물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쓰임 받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그렇게 쓰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이 붙잡고 써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주시는 내용을 마음에 담고 올해 1년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여기서 타작기계는 논에 있던 벼를 수확해다가 마당에 놓고 탈곡기를 거쳐 집 안으로 들어갈 곡식을 분리하는 일에 필요한 장비이고 이것은 추수, 즉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과 관련이 있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심판이란? 그동안 교회에 있던 자들을 거둬다가 타작마당에서 탈곡기로 털어서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이때 타작을 통해 쭉정이는 불속으로 들어가고 알곡은 곡간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심판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입니다.(교회심판 )

  오늘은 하나님이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계로 삼으신 자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듭니다.
  산은 권세인데 쳐서 부순다고 했으니 불법한자들이 마음대로 행사한 나쁜 권세, 즉 교권주의자들을 부스러기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권세를 행사하는 곳이 아니라 섬기는 곳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어마어마한 권세를 가지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한 번도 그 권세를 사용하지 않았고 오히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고 오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 안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거드름을 피우거나 군림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용감하게 권세를 부리는 것은 교권주의자들이고 불법이며 하나님은 그런 자들을 심판하셔서 부스러기로 만드시는데 이때 동원되는 것이 타작기계입니다.

  그러면 산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다는 것은 새 타작기계로 하신다고 했으니 기존의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기계이고 이것으로 심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새 타작기계로 쓰이는 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필요에 의해 특별한 종에게 새 역사를 주시는 것인데 그 첫 번째가 산들을 쳐서 부스러기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새 타작기계로 하시는데 타작은 추수 때 하는 일이기 때문에 새 타작기계는 예수님 재림 때인 추수 때 마지막으로 쓰시는 종들이 등장해서 그 일을 행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새 타작기계가 한다고 하셨으니 그동안 하나님이 일곱 인으로 봉하셨다가 때가 돼서 열어 주신 예언의 말씀을 받은 자들에게 새 영을 주셔서 마지막 남은 하나님의 일을 행한다는 뜻입니다. 

  그들이 누구냐 하면 잘나고 똑똑한 사람들이 아니라 본문 앞 부분을 보시면 ‘지렁이 같은 종’이었고 하나님이 그들을 이가 날카로운 새 타작기계로 쓰신다는 계획입니다.

  이 말은 원래는 지렁이라는 말입니다. 법궤도 보면 조각목으로 만들어서 안팎을 정금으로 쌓아서 쓰셨는데 정금으로 쌌으니 화려하게 보인다고 자기가 대단한줄 착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본질은 조각목(아카시아)이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을 잃어버리다 보니 어느 순간 교만해지는데 아무리 규모가 크고 수 만, 수십만의 사람들이 몰려온다고 할지라도 쓰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내 본질은 지렁이이고 조각목이란 것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이 새 타작기계로 쓰실 사람들은 먼저 철저하게 낮추실 것이고 납작코를 만들 것이고 설령 14만4000명이 몰려 오고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천하 만민을 심판하는 일을 한다고 할지라도 쓰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잠시도 망각하지 않게 만들어 놓고 쓰실 것입니다.

  겸손한 종이라는 것은 자신을 먼저 낮추고 남을 높이는 그런 겸손도 있겠지만 하나님이 때를 따라 내려주시는 말씀 앞에 순종하고 낮출 줄 아는 겸손, 그 말씀이 어렵고 껄끄럽더라도 그것이 약속의 말씀이라면 수용하고 꿀꺽 삼킬 수 있는 하나님을 향한 겸손이 더 중요합니다.

  또 하나 새 타작기계는 새것이니까 고장이 나지 않습니다. 자동차도 새것을 사면 고장이 없으니 몇 년을 안심하고 타는 것처럼 새 타작기계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병들거나 고장나면 하나님의 새 역사에 쓰임받을 수 없으므로 하나님이 예언의 말씀을 통해 새 영과 새 마음을 주셨으면   변하지 말고 그 분이 쓰실 때까지 생각과 마음이 고장나지 말고 기다리자 말입니다.   

  특별히 기계는 기계 자신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 필요에 따라 일하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새 타작기계라면 하나님께 유익을 드리고 하나님을 위해 쓰여져야 할 것입니다.

  타작기계는 추수 때 필요한 기계이며 타작을 한 후에는 알곡과 쭉정이를 구분하듯이 마지막 때 새 타작기계가 역할을 시작하면 교회를 타작해서 알곡과 쭉정이를 갈라 내실 것이고 그래서 교회심판인 것입니다.

  둘째, 작은 산들은 겨 같게 할 것입니다.
  겨는 무게도 없고 내용도 없는 먼지와 같은 것이라서 바람이 불면 날아가는 것입니다.

  시1편에 보면 복 있는 사람과 악인을 비교하면서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아무리 큰소리치며 사람들을 거짓말로 속여도 결국에 가서 악인은 망하고 흔적도 없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사람들이 문재인 정부의 위선에서 조금씩 깨어나기를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윤석렬이란 사람이 정치인도 아니고 자기 역할에 충실한 사람으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이번 정부에서 검찰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래놓고는 정권이 나서서 자기편은 감싸려고 하는 것을 윤석렬이 공정하게 하니까 탄압하기를 시작했고 추미애를 앞장 세워 쫒아내려고 온갖 수작을 다 부렸습니다.    

  그런 모습을 국민들이 보니까 문재인 정부가 말로는 정의, 공정, 균등 이런 것을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불법과 부정부패가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그것을 윤석렬이 수사를 하니까 쫒아내려고 한 것이지요?

  저는 처음부터 문재인 씨는 거짓말을 잘한다고 했었는데 정권을 잡고 보니 그 주변에 있는 조국도 그랬고 추미애도 그렇고 그쪽 진영의 사람들은 불리하면 거짓말로 모면하려고 하는 무능력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런 과정을 지켜본 국민들이 이제와서 보니 문재인 정부에는 정의가 없고 윤석렬에게 정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윤석렬을 지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번 정부가 자기들이 저지른 비리를 감추려고 공수처를 만들고 검찰을 탄압할지라도 대한민국이 없어지지 않는 한 이번 정부가 저지른 수많은 부정부패는 다 드러나고 그에 대한 처벌로 이어지는 것이 정의입니다.

  지금은 청와대에 힘이 있어보이지만 멀지 않아 바람 앞의 겨처럼 별볼일 없고 정의로 위장한 위선자들이라고 손가락질 당할 날이 반드시 오고야 말 것입니다.

  저는 새 해 첫 날 아침에 이런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런 패역한 자들이 빨리 물러가고 정상적인 대한민국이 되게 하시고 공의의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정의를 내려 주소서.

  큰 권세를 쳐서 부스러기로 만드시는 하나님은 작은 산들을 쳐서 겨 같게 하시기 때문에 땅에서 잠깐 누리는 권세를 가지고 부당하게 사용하면 끝이 나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들 중에 목사로 세운 자들이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자기가 잘나거나 똑똑해서 목사가 된 것이 아니라 은혜로 된 일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되고 그 사실을 안다면 보내신 분 앞에서 부당하게 권세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은 말로만 주여, 믿습니다, 할렐루야, 아멘을 연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보다 먼저 마음과 생각 속에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그 분이 하신 일과 하실 일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을 보면 교회 와서는 펄펄 뛰고 혼자 신앙 좋은 척은 다 하면서 밖에  나가서는 하나님이 없는 사람처럼 행동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무지의 소산에 불과한 것입니다.

  *스바냐2:17절-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기뻐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편의 신앙은 하나님을 기뻐하기 때문에 때를 따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키는 것을 기뻐하고 그 말씀이 이루어지기를 사모함으로 기다립니다.

  제가 특출한 실력을 갖춘 것은 아니지만 저는 요한계시록을 설명할 때는 기쁘고 신바람이 납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 중에는 다른교회에서 설명하는 계시록의 내용과 우리가 하는 것은 방향과 목표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다른 교회는 현상이나 상황을 계시록에다 맞추는 식으로 하지만 우리는 성경에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징조로 설명하기 때문에 더더욱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다른 교회는 계시록을 설명하는 분들이 내용파악을 제대로 못하다 보니 어렵게 말하거나 엉뚱하게 설명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러나 저는 계시록을 굉장히 쉽게 설명하고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해서 하기 때문에 귀가 열린 분들에게는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게 되어 있습니다.

  오래 전에 어느 분에게 이런 질문을 했었습니다. 왜 결혼하려고 하느냐??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려요.

  물론 결혼의 이유가 사람마다 다르고 한 두 가지로 명쾌하게 설명되는 것은 아니라서 이해는 하기에 제가 그 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이라고??

  그렇지요? 그러나 행복하려고 한 결혼이 불행으로 가는 경우들도 많이 있는 것을 볼 때 결혼은 연애의 끝은 되겠지만 행복은 결혼했다고 자동으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서로 노력해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단면적이지만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땅에서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봅니다.

  특히 신앙이 방향을 잃고 표류하는 시대에 재림신앙을 가진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강요하거나 시키지 않았음에도 약속의 말씀을 받으면서 기대가 생기고 행복감이 느껴지니 그 말씀을 따르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수많은 사람들이 주일이면 교회에 가는데 즐거움이나 행복감이 없이 심적으로 큰 부담이 되거나 견디기 힘들 정도로 무거운 멍에가 된다면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신앙을 즐기고 주일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이 때를 따르 주시는 말씀을 즐거움으로 기다려야 정상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땅에서 하나님을 지겨워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지겨워 하실 것이고 우리가 하나님을 즐거워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즐거워 하실 것입니다.

  결론으로 하나님의 마지막 일에 쓰임 받을 사람들은 지렁이 같지만 하나님이 부르셔서 약속의 말씀으로 새 영을 주입하신 사람들을 새 타작기계로 쓰신다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알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마지막 도구로 쓰임받게 되시길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