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바리새인들의 입장에서 예수님 조차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가 전해준 복음은 오랫동안 유전으로 지켜 온 구약의 율법과는 상반된 내용이다 보니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이 오신 이후로 시대가 바뀌고 법이 바뀌어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간다는 것이 진리였고 복음이었습니다.
그 후로 지금까지 교회에 다니면 천국에 간다고 가르쳐 왔고 그것이 맞는 말이었지만 예수님이 다시 오실 대가 되면 때와 법이 바뀌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알고 믿어야 제2의 바리새인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교회 다니면 천국에 간다고 가르친 것은 가는 천국 시대에는 맞는 말이지만 오는 천국 시대에는 맞지 않습니다.(내가 거기로 갈 때와 그 분이 여기로 오실 때는 다르다.)
그러면 때를 따라 주시는 하나님의 법을 모르고 지금까지 지켜 온 법으로만 믿으면서 천국에 갈 것으로 확신하다가 만약에 그날 가서 천국에 가지 못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서 성경을 통해 신앙을 점검하고 리셋 할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초림 때 바리새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을 가장 잘 안다고 생각했겠지만 막상 때가 돼서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니 거절하고 배척하고 죽였습니다.
이렇게 한 이유는? 옛 법은 알았지만 새 법은 알지 못했기 때문이고 그 결과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로 내모는 주범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금도 십자가의 예수님은 아는데 다시 오시는 예수님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면 초대교회 때 바리새인들처럼 새로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배반하게 되니 이런 사람들은 천국에서 배제되고 누락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참새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신 말씀을 근거로 지금 온 세상에 난리가 난 우한폐렴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 이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사회적 거리두기”, “마음은 가깝게, 몸은 멀게”,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는 식의 말이 아직도 낯설고 적응이 안되지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서 저는 바벨탑 사건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노아 때 홍수가 난 이후에 그때 까지만 해도 하나의 언어를 사용했는데 그들이 기껏 한 일이 바벨탑을 쌓은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심각한 도전이었고 그들이 뭉쳐서 하나님을 대항하니까 하나님이 그들을 흩으시기 위해 언어를 다르게 하시니 말이 통하지 않아 바벨탑은 중단됐고 말이 통하는 사람들끼리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2020년을 돌아볼 때 동성애 문제, 과학의 발달로 유전자를 조작하고 생명을 연장하면서 하나님의 영역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다시 흩으시기 위해 우한페렴이라는 전염병을 보내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올해 1월 말쯤부터 코로나가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뭉치지 말고 흩어지라고 하고 사람들도 알아서 거리두기를 아는 것을 보면서 아하!! 하나님이 흩으시는 전략이구나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본문말씀을 통해 거짓 것을 믿게 하신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진리를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진리란? 하나님의 약속이고 나타내시려고 예비하신 하나님의 뜻을 다른 말로 진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진리이고 예수님이 진리이며 성령이 진리이고 성경이 진리인데 악인인 적그리스도는 이것을 믿지 않았습니다.
적그리스도는 나타나면 하나님을 훼방하고 큰 말과 참람된 말을 그동안 지켜온 신앙체계를 무너뜨리는 일을 하는데 놀랍게도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셨기 때문인데 택함을 입은 사람과 택함을 입지 못한 사람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택함을 입은 사람은 진리가 믿어지지만 택함을 입지 못한 사람은 진리가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 거짓 것이 믿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대한민국 국민라면 대한민국이 어떻게 건국되었는지?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믿어야 하는데 이것은 왜곡하거나 부정하고 저 북한이 말하는 것을 믿거나 김정은이 내리는 지령대로 행동한다면 그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격이 없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참 아들이라면 하나님이 주시는 진리가 믿어져야 하는데 엉뚱하게 옛날 것이 믿어지고 기사와 이적이나 쫒아 다닌다면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말로는 교회에 다니고 직분자라고 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진리를 믿지 않는 이유는? 미혹의 영에게 사로잡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가장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진리가 믿어지고 약속이 믿어지며 예언의 말씀을 더 간절히 사모하는 것이고 이런 사람은 미혹을 이기고 환난을 이길 수 있습니다.
둘째, 불의를 좋아 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의를 좋아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뻐해야 하는데 불의를 좋아했다는 것은 이미 그 사람 속에 다른 것이 들어가 있다는 증거입니다.
불의는 불법이고 불법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한 것 모두가 다 불법이고 불법은 죄라고 하였으며 죄 문제를 해결해야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될 일이며 이루어질 일이고 이것을 한마디로 예언 또는 약속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이루어진 일과 앞으로 이루어 질 일로 돼 있는데 이루어진 일은 지나간 일이라서 역사라고 하고 이루어질 일은 앞으로 다가올 일이라서 예언이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에게 의미있고 중요한 것은 예언과 약속이고 여기에 비중을 두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더러 주여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그 시대에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하지 않는 것은 다 불법입니다.
신앙은 합법적인 것이고 그 기준은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이며 이것을 발견하기 위해 때를 따라 주시는 양식을 먹어야합니다.
이것을 안다면 우리는 과거에 머물며 옛날 것만 좋아하는 바리새인들처럼 하지 말고 예언의 말씀으로 미래를 바라보며 새 것을 사모해야 합당한 신앙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중요한 공식이 있습니다. 옛 사람은 절대로 새 시대에 들어갈 수 없으니 예수님 안에서 새로 지으심을 받고 새 사람으로 거듭나야 예비하신 새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약속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는? 그 말씀을 통해 생각과 마음과 영과 믿음이 새롭게 되어서 의로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처럼 불의를 좋아한다는 것은? 예수님 초림 때 바리새인들처럼 옛 법을 붙잡고 있으면서 때가 지난 것도 모르고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처단하는 일에 앞장섰는데 이것이 불의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구약의 법에는 충실했지만 예수님을 통해 나타난 새 법에는 무지하다 보니 하나님을 말하면서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죽이는 일에 앞장섰던 것입니다. 이것이 불의이고 불법입니다.
셋째, 심판을 받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심판은 대접에 해당해서 첫째대접부터 일곱 째 대접까지가 심판에 대한 설명입니다.
초림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오셨다면 다시 오시는 예수님은 심판하기 위해 심판주로 오십니다.
오늘 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는 교회 다니면 구원 받고 천국에 간다는 식의 생각입니다.
물론 원론적으로는 맞는 말이지만 문제는 그들 속에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느냐? 하는 부분에 대한 점검은 하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교회 다니는 것과 믿음과는 거리가 멀쟎아요? 교회 다닌다고 믿음이 아니라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 교회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믿음은 그 속에 하나님의 약속이 씨로 있고 그것을 받아 그분의 뜻대로 살려고 성경과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시고 예수님은 약속을 이루신 분이며 성령은 약속의 영이고 성경은 약속의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속에 다른 어떤 것보다 먼저 하나님이 주신 약속이 있어야 믿음이 있는 것이지 약속이 없으면 믿음도 없는 것입니다.
그 결과 심판이 뭔지? 누구를 심판하시는지? 심판을 면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이 때가 지난 신앙생활에 매몰돼 구습을 쫒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새로워지길 원하시고 개혁주의 신앙이라는 것은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 주시는 약속을 따라 신앙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내용을 모르면 자기가 심판의 길로 가면서도 구원의 길 인줄로 착각하다가 마지막 심판대 앞에 서면 그때서 후회하지만 돌이킬 수 없습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은 예수님이 심판주로 오시면 누구를 심판하시느냐 하는 것인데 핵심 대상 세 가지만 말씀드리면!
1)음녀교회(계17:1-3)입니다. 음녀교회란? 음녀에게 속한 교회인데 음녀는 거짓선지자이고 묵은 법에 속한 교회입니다.
계시록에 보면 중요한 두 여자가 나오는데 하나는 해를 입은 여자이고 다른 하나는 음녀 여자입니다. 계시록의 말씀이 열리고 나면 교회는 이 둘 중에 하나가 되기 때문에 내가 소속한 교회가 해를 입은 여자에게 연결된 영적인 교회인지? 아니면 음녀에게 포함된 육적교회인지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음녀교회를 심판하시는 이유에 대해 계17장은 “붉은빛 짐승을 탔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붉은빛 짐승은? 자기를 화려하고 찬란하게 위장해서 왕처럼 행세하는 교권주의이고 그들의 목적은 미혹하는 것입니다.
2)용(계12:7-9)입니다. 용은 옛 뱀이고 마귀이며 사단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옛 뱀은 에덴동산에서 미혹했던 뱀이고 그 뱀이 6천년을 지나오면서 자라고 자라 계시록에서는 용으로 등장하는데 얼마나 큰 것입니까?
여러분! 뱀이 용이 됐다면 마지막 때 신앙은 용을 능가할 정도로 크고 용감해야 잡을 수 있지 에덴동산에서 뱀에게 미혹당한 아담과 하와의 수준으로는 절대 용을 이길 수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