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분들일지라도 목적과 방향은 다를 수 있는데 구분해 보면 땅의 것을 추구하는 현실적인 사람들과 하늘의 것을 추구하는 영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하나님은 영적인 것을 구하는 사람을 기뻐하시고 그들에게 더 큰 은혜를 주셔서 필요할 때 쓰시는 것을 성경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신앙의 차이는 결국 방향의 차이라서 땅에 것에 관심이 있으면 그는 거기에 목숨을 걸 것이고 하늘의 것에 관점이 있으면 그는 하늘의 것을 구할 것이기 때문에 현재 구하는 것을 보면 그가 어디에 소속을 두고 있는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요한계시록을 통해 하늘의 법을 구하는 신앙이 이 시대에 진짜 하늘의 것을 구하는 신앙이고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우리는 땅에서 살지만 땅에 것에 집착하거나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것을 계속 추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예수님의 다시 오심에 목적을 두고 열심히 사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인류역사상 전무후무한 일이고 최고로 멋지고 장엄한 일이 될텐데 재림은 어느 날 갑자기 불청객처럼 짠! 하고 불쑥 오시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순서를 따라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씀을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데살로니가후서 2장을 통해 두 번째 말씀으로 예수님 재림하시기 전에 나타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미혹입니다.
  예수님 재림하시기 직전에 가장 큰 문제는 미혹인데 미혹이란? 하나님이 주신 말씀에다 더하거나 빼는 것이 미혹입니다.

  미혹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있었고 광야 때나 초대교회 때도 있었으며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가 임박하면 마지막 미혹이 나타난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그렇다면 미혹이 뭔지를 알아야 미혹을 이길 수 있는데 수 십년 신앙생활을 하고서도 과거에 미혹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마지막 때 나타날 미혹에 대해 알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교회 안에는 단 한 번도 미혹에 대해 설교를 듣지 못한 사람들이 부지기수입니다.

  듣지 못했다는 것은 설교자가 성경의 가르침과 내용을 설교를 통해 알려줘야 하는데 설교자들이 미혹에 관심이 없으니 설교하지 않았고 성도들은 듣지 못하므로 미혹이 뭔지 모르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적군이 쳐들어오는데 보초를 서고 있는 초병이 적군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있는 것과 똑같은 것입니다.
 
  교회생활을 하면서 교리는 배웠고 기본적인 이론은 아는데 성경의 예언과 계시록의 약속을 모르다 보니 가장 중요한 미혹을 알 수 없고 미혹을 모르면 미혹을 이기지 못하므로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맞이하는데도 문제가 생깁니다.

  기다리는 것과 맞이하는 것은 다르다는 말씀을 드렸지요? 기다리는 신앙도 대단하지만 기다린다고 맞이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열 처녀 모두 등불을 들고 있었고 기다림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주님이 오실 때 맞이한 것은 다섯 처녀들뿐이었습니다.

  기다린다고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맞이하는데 필요한 그릇의 기름을 준비한 처녀들이 맞이했으니 기다리는 것과 맞이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등불을 들고 기다렸는데도 맞이하지 못했어요? 신앙생활하는 과정이 충분하지 못해 미흡했고 들어야 할 소식을 제대로 듣지 못하므로 준비해야 할 것을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것입니다.

  미혹이 얼마나 중요했던지 예수님은 마24장에서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24:3-5)

  어느 날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습니까?”하고  물어보았을 때 예수님이 가장 먼저 대답하신 것이 “사람의 미혹을 주의하라”고 하셨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절대로 미혹하는 자가 되어서도 안되고 미혹을 당해도 안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법을 알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제대로 준비해야 합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마지막 때 미혹은 어떤 기계나 장치가 아니라‘사람의 미혹’이란 점을 기억하셔야 하는데 ‘이 사람’은 내가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라는 뜻이지 나하고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들을 눈여겨보며 내 신앙에 영향을 끼치고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저양반이 신앙적으로나 영적으로 올바른가? 설교를 하는데 시대에 맞게 성경적으로 하는가? 때를 알고 설교 하는가?

  무조건 아멘을 할 것이 아니라 설교자가 하나님께 속했는지 분별하고 주의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왜냐하면 사도요한은 계시록에서 음녀의 미혹을 말씀하셨는데 음녀는 황충이이고 황충이는 거짓선지자이며 이것이 나타나는 때가 다섯째 나팔이고 다섯째 나팔은 첫째 화라고 강조했으니 알고 신앙생활을 하자 말입니다.

  그러면 음녀의 미혹, 황충이의 미혹을 어떻게 이기느냐? 미혹이 뭔지, 언제 나타나는지? 어떻게 활동하는지를 성경을 통해 알고 준비하면 미혹을 이깁니다.

  그러나 미혹이 뭔지 모르면 절대 미혹은 이길 수 없으며 미혹을 모르고는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할 수 없습니다.

  둘째, 배도입니다.
  배도는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도리를 배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때를 따라 방법을 달리 하시는데 구약에서는 율법과 할례로, 신약에서는 은혜와 세례로, 계시록에서는 예언과 하나님의 인치심으로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주신 하나님의 계획과 도리가 뭔지 알아야 배도를 안하는데 모르면 예수님 초림하셨을 때 유대인들처럼 배도자가 되고 배신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초림하신 것은 하나님이 그동안 이끌고 온 구약의 가르침과 도리를 끝내시고 새로운 법을 제사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방향을 거기에 맞춰가야 하는데 옛날 것을 굳게 붙잡고 그게 옳고 그게 맞다며 사수 한 사람들이 초림 때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의 문제는 경건생활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 그 때 주신 하나님의 뜻과 도리와 법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오히려 그 가르침을 인정하지 않으며 배반했던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말하고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을 줄줄이 꿰고 있어도 시대가 바뀔 때 새 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불법인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것은 성경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처소를 예비하면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고 그 말씀 그 대로 하나님이 정한 때가 되면 다시 오시는데 그때 주시는 법을 받아 간직하는 것이 믿음이고 이런 하나님의 절차와 법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 신앙은 무조건 ‘믿습나다’를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우선입니다.

  바울이 롬12장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므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제가 매번 말씀드리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장성한 자가 되어서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고 그 일을 앞장서서 이루어 주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상적인 아들은? 아버지를 배반하지 않고 거짓 것에 미혹 당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아들은 앞장서서 아버지의 계획을 말하고 거짓을 타도하는 일에 앞장설 것입니다.

  결국 배도한다는 것은 교회는 오래 다녔어도 신앙이 어리거나 거짓 것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이 하나님을 제대로 알지 못하므로 나타난 미숙한 반응에 불과할 것입니다.

  저는 이 시대에 하나님을 믿는다는 신앙인들이 영적 잠에서 깨어나고 영적 무지에서 깨우침을 받아 성경적인 신앙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 안으로 들어가길 바랍니다.

  지금은 시기적으로 내가 몇 년 에수 믿었네? 내가 교회에서 직분이 수석장로네, 수석권사네...이런거 내세울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믿음의 주파수를 하나님의 뜻에 맞출 때입니다.

  셋째,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신앙은 합법적인 것인데 불법을 행하는 자가 나타난다고 한 이 말씀이 적그리스도(요일2:18)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적그리스도에 대한 설명을 간단하면서도 자세하게 말씀하면서 적그리스도가 누구이고 그가 등장하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3절에서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적그리스도인데 이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 불법의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말 그대로 불법을 행하는 사람인데 세상에서도 법을 지키지 않고 불법을 저지르면 구속을 당하기도 하고 벌금을 내기도 하는 것처럼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때를 따라 주시는 말씀을 거역하고 대적하는 것이 불법입니다. 

  *요한1서 3:4절에-“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마7장에서 “내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고 귀신도 쫒아내며 ....이 불법을 행한 자들아....”

  앞으로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직전에 교회를 등에 엎고 등장하게 될 적그리스도는 지나간 것은 다 인정을 하면서 앞으로 이루어 질 예언의 말씀은 부정하면서 약속의 말씀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니 이것이 불법입니다.

  현재는 불법의 사람들이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예수회, WCC 등등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아들이 앞으로는 교회를 통째로 장악해서 보이지 않는 영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배척하고 눈에 보이는 하나님을 섬기자고 불법을 저지를 자들입니다. 

  적그리스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무너뜨리고 불법이 지배하는 세상을 만들고 ‘불법의 사람’인 적그리스도가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2) 멸망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사도가 적그리스도를 설명하는 두 번째 명칭은 ‘멸망의 아들’입니다.(하나님의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 멸망의 아들은 적그리스도.)

  그러니까 적그리스도는 불법의 사람이면서 또 멸망의 아들인데 이들에게 부여된 활동 기간은 마흔 두 달(계13:5)에 불과하고 그 기한이 차면 예수님이 재림하셔서 저를 잡아 산채로 유황 불붙는 못에 던질 것(계19:20)입니다.

  근본적으로 적그리스도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나 하나님의 영이 없고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하늘에서 떨어진 큰 별이 적그리스도로 나타나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이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에 대해서는 계시록에서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으니 성경에 충실하면 그들의 주장과 활동에 대해 손바닥 들여다 보듯이 자세히 다 알 수 있으니 넘어가지 않습니다.

  설령 그들이 와서 죽은 자를 살리든? 병을 고친다고 한들? 그들은 그것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할 것을 이미 알기 때문에 거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이 시대에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나타나는 어떤 현상이나 눈에 보이는 것에 요동치거나 마음을 뺏기는 자들이 아니라 오히려 악한 영들이 나와 기세등등 할수록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겨냥하고 약속의 말씀에 몰입하는 것입니다.

  결론으로, 예수님의 재림은 오늘 말씀드린 세 가지, 즉 미혹과 배도하는 일과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으니 이 일이 있고 나서야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판에 새기고 미혹이 시작됐는지? 미혹자가 누구인가? 무엇으로 미혹하는지? 누구를 미혹하려고 하는지? 미혹자들의 활동 무대가 어디인지?를 알아합니다.

  이뿐 아니라 지금 배도가 시작됐는가? 배도자들이 누구인가? 어디서 배도가 진행되고 있는가? 적그리스도는 과연 누구인가? 그들의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이 됐는가? ......이런 것을 알고 준비하는 신앙생활을 할 때가 이미 됐으니 성경의 예언으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