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소장 김완용) 방준호 경위, 김다빈 순경은 지난 17일 112 순찰 근무 중 해미면 읍내리 소재 리빙마트 앞 노상에 노인이 술에 취해 도로 한복판에 앉아 있다는 112신고(지령번호: 0000, 코드1)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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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에 도착해서 확인한 바 약 60대 후반 가량의 노인이 도로 한복판에 앉은 상태로 졸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교통사고 위험성이 있어 신속히 깨워 안전한 장소로 이동한 후 인적사항을 확인하려고 했으나 술에 취해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하지 못했다.

  이에 주변에 있는 상인들을 상대 약 20여분간 소수문 끝에 해미면 조산리 소재 은하수빌라 000호에 살고 있는 김00(당69세)할아버지로 확인돼 112순찰 차량을 이용 주거지까지 안전하게 귀가조치 시켰다.

  이에 위 김 할아버지의 가족들은 추운 날씨에 하마터면 저체온사 할 뻔한 자신의 가족을 안전하게 집에 까지 데려다 준 방 경위와 김 순경에게 여러차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해미파출소 김완용 소장은 사회적약자인 노인보호 활동에 계속해서 앞장서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