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내년도 예산 심의에 들어간 가운데 여느 해와는 다른 진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는 것은 물론 야간까지 심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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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총무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가 9시를 훌쩍 넘긴 늦은 시간까지 예산안 심의를 했다.
 

  의원들은 위원회 종료 후에도 자정까지 남아 예산안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주말에도 사무실에 나와 예산 자료 검토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총 9430억(일반회계 8260억원, 특별회계 1170억원) 규모로 올해 대비 1.6%, 150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한편, 시의회는 6일 각 상임위원회별 계수조정을 마친 뒤 9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