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조한화)에서 지난 12일 주최·주관한 '제4회 서산시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가 서산시파크골프장에서 150여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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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는 4인 1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고 단체전은 2개팀씩 점수제로 치러졌으며. 남자는 70세를 기준으로 이상·미만, 여자는 65세를 기준으로 이상·미만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최종 경기결과 단체전에서는 잔디클럽이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남자 70세 이상 1위 서은종(제일), 2위 고석규(가야), 3위 이흥범(제일) ▲남자 70세 미만 1위김억태(가야) 2위 김원식(잔디), 3위 김동희(서령) ▲여자 65세 이상 여자부 1위 김동해(장애인), 2위 이해자(가야), 3위 유화자(제일) ▲여자 65세 미만 이성희(서령), 김혜숙(서령), 장인숙(장애인) 등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4개 클럽의 150여 명 동호인들은 골프 경기장 내의 3개 코스와 27개홀을 이용하며 잘 정돈된 잔디 상태와 관계자의 열성적인 지원, 경기 진행에 만족해했다.

  관계자는 시 파크골프 동호인 중 대부분의 참여과 개장 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했다.

  파크골프가 도시의 녹지공간을 활용해 어린이에서부터 장애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종목인 만큼 시는 남녀노소 사랑받을 수 있는 건강스포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이번 대회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저비용으로 골프의 묘미를 온전하게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생활스포츠이며 청지천변에서 자연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양대동에 위치한 시 파크골프장은 지난 2013년 11월 착공을 시작해 지난 해 12월에 준공했으며 올해 4월 공중화장실 및 CCTV, 방지턱 등의 시설을 새로이 단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