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실 때 사람은 특별하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고 그 속에 영과 마음을 담아 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으므로 하나님의 영과 마음을 상실하고 에덴동산에서 쫒겨났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 분이 주시는 말씀을 잘 듣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영과 하나님의 마음을 되찾고 회복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먹지 말라는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먹으므로 잃어버린 것을 이번에는 먹으라는 말씀을 잘 듣고 그것을 먹는 일인데 먹어야 할 것은 계10장에 나오는 작은 책이고 이 책을 먹으면 위치를 되찾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새 영과 새 마음을 되찾는 길은 하나님이 주시는 새 말씀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말씀을 받아야 하는데 새 언약이 나오면서 그동안 있던 언약은 옛 언약이 됩니다.

  그러면 새 언약이 나오고 난 후에 옛 언약의 역할은 끝났기 때문에 새 언약에 속해야 하는데 때와 법을 모르고 옛 언약에 속해 있다 보면 그는 거짓 영에게 사로잡힙니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두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새 영(겔36:26)을 받는 사람이 있고 다른 하나는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는 귀신의 영(계16:13-14)을 받던지 두 가지 중에 한 가지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영을 받고 하나님은 지혜의 신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지혜의 영을 주십니다.  

  오늘은 ‘구하라’ 세 번째 시간으로 지혜를 구하라인데 지혜를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불러 구해야 합니다.(3절)
  구하라는 말은 기도하라는 것인데 지혜를 콕 집어 불러서 그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 중에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며 문들 두드리라 열릴 것”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땅의 것에 대한 것이 아니라 지혜를 구하면 주시고 지혜를 찾으면 찾으며 지혜를 향해 문을 두드리면 지혜의 문이 열릴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구해줘’라는 제목의 TV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사이비종교와 관련된 내용을 방영했었는데 사람이 잘못된 신념이나 종교에 빠질 때 얼마나 허무하고 비참하게 되는지에 대해 재미있게 구성했습니다.

  저는 사람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지혜일 것입니다.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지혜이고 하나님은 힘이 약한 것에게는 지혜를 주셨는데 남자에게는 힘을 주셨고 여자에게는 지헤를 주셨습니다.

  잠언30장에도 “땅에서 가장 작고도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개미,사반,메뚜기,도마뱀”입니다.
 
  지식과 지혜의 차이가 있다면 지식은 배워서 얻는 학문적인 것이라면 지혜는 생활 속에서 터득하는 원리와 같은 것이고 진짜 중요한 것은 지혜입니다.

  그런데 이 지혜를 얻는 방법에 대해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때 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사실 좋은 것은 다 위로부터, 하나님께로부터 공급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햇빛, 공기, 비, 이런 것이 하늘로부터 내리듯이 은혜, 지혜, 믿음 이런 것도 모두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은 지혜의 사람이고 지혜를 구하는 것을 성경을 통해 알 수 있으며 대표적인 사람이 솔로몬(대하1:7)인데 그가 일천 번제를 드렸을 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 “내가 네게 무엇을 해줄꼬?”였습니다.

  그때 솔로몬은 부와 수를 구하지 않고 지혜로운 마음을 구했고 그것으로 지혜로운 왕의 역할을 잘 이루었습니다.    

  그러면 성경이 말씀하는 지혜는 때를 분별하게 하고 환난이 오는 것을 알게 하며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것을 깨닫게 해서 자기도 환난에 빠지지 않게 하고 다름 사람도 살라는 것이 지혜이기 때문에 그 지혜를 불러 구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은을 구하는 것처럼 구해야 합니다.(4절)
  은은 돈인데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면서 동시에 경제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돈을 초월해서는 살 수 없습니다.

  어찌보면 사람은 돈을 벌기 위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은 돈 앞에 약해지고 범죄의 대부분은 돈하고 관련이 있다 보니 돈에 마음을 뺏기고 돈을 위해 사는 것이 현실입니다.
 

  요즘 법무부장관에 임명된 조 국 부부의 뉴스가 연일 터져 나오고 있는데 재산이 56억원이나 된다는데 성적도 안되는 딸의 장학금을 꼬박꼬박 챙겼습니다.

  또 청와대 민정수석을 하면서도 펀드 회사를 차려놓고는 여기저기 돈 되는 것을 끌어다가 이득을 보려 했다는 보도를 보면서 저 사람들은 염치도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돈이라는 것이 가지면 가질수록 더 챙기려는 욕심이 생기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육신은 물질로 살지만 사람은 육신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질만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돈을 위해 살아가는 이 현상이 교회 안에도 침투해 들어와서 신앙의 목적이 마치 땅에서 부자 되고 잘 먹고 잘사는 것인 양 생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말뿐이고 실제로는 자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땅에서 살면서 땅에 것이 필요하지만 지난 주 말씀드린 것처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을 더 하신다”는 말씀같이 우리는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고 은을 구하는 심정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살아야 합니다.

  지혜는 다양한 방법으로 임하는데 솔로몬은 지혜를 구해서 받았고 요셉이나 다니엘은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지혜를 부어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그 일을 감당할 종들에게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약1:5절-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면 주신다고 하였다.

  *잠언-지혜의 말씀들로 가득한데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잠1:5)이고 지혜가 너를 음녀에게서 구원하리라(잠2:16)고 하셨습니다.
 

  또한 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한다(잠2:20)고 하시면서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잠4:7)고 말씀했습니다.

  다른 것은 구해도 얻지 못하는 것이 수두룩한데 지혜는 구하면 주신다고 했으니 주신다는 것을 구하는 것이 지혜이며 지혜를 구해서 얻으면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셋째,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처럼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기도로 구할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찾아야 합니다.

  *마14:44절-밭에 감추인 보화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이 나옵니다.

  발견한 사람이 그것을 다시 감춰두고는 자기 소유를 다 팔아서 밭 주인에게 그 밭의 값을 지불하고 구입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밭에 밭 값보다 훨씬 더 많은 보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 밭에, 또는 우리의 심령 밭에 보화가 감춰져 있는 것을 발견하거든 값을 지불해서라도 그 보화를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눅15장-탕자의 비유, 일언 양의 비유, 잃어버린 드라크마의 비유가 나오는데 셋 다 잃어버린 것을 찾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것을 찾을 때까지 찾도록 찾으시는 분이시라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지혜를 찾을 때 감추인 보배를 찾는 심정으로 찾아야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식으로 건성으로 무성의하게 하면 안되고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그 결과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공경한다는 뜻으로 우리는 이 땅에서 살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높이 받들어 공경하고 이런 삶을 산다는 것은 악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모두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의 법을 어겨도 그에 대한 처벌과 댓가가 따르는 것처럼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 불법을 행하는 자가 되고 심판이 뒤따르니 법을 알고 법을 지키는 것이 경외하고 공경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게 된다는 것은?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 또 하나님이 하신 일과 하실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까지 구체적인 지식을 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생각이나 지식으로 알 수 없고 하나님의 영이 임해야 하나님을 알 수 있으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갖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이고 지혜입니다.

  마7장에 두 종류의 집에 대해서 나오는데 반석 위에 지은 집과 모래 위에 지은 집입니다.

  두 집 다 재료는 비슷했고 집 짓는 수고도 똑같이 했을텐데 그 결과는 홍수가 났을 때 확인이 가능했고 반석을 알아보고 거기에 집을 지은 자가 지혜로운 사람이었습니다. 

  결론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데도 지혜가 필요하지만 앞으로 다가올 대환난과 예수님의 재림에 대해서도 알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처럼 지혜를 불러 구하고 은을 구하는 것처럼 지혜를 구하는 종들이 되시길 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