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경기지역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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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고양시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특판전을 열어 서산 난지형 햇마늘 900접(1800만원 상당)을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전은 최근 마늘가격 하락에 따라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도농간 직거래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에서는 햇마늘 판매는 물론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예정인 ‘제13회 서산6쪽마늘축제’를 홍보하고 축제기간에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도 특판전을 열 수 있도록 관계자와 협의를 마쳤다.

  아울러 시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과천시 경마장에서 개최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에도 관내 10개 업체가 참여해 20여품목을 판매해 900여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뒀다.

  시는 관내 농특산물의 경기지역 판로 개척을 위해 수도권 대형매장 등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특판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 판로 구축은 소비자와 농민 모두에게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도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행사 개최, 대형유통업체 납품 등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