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주일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3일 만에 무덤 문을 열고 나오신 특별한 날인데 그 무렵 십자가형은 살인강도와 같은 죄인들을 처형하는 방법으로 사용됐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고난주간을 지내면서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을 묵상하는데 사실 예수님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것이 아닙니다.

  기록에 의하면 그 당시 이미 3000명 정도가 십자가형으로 사형을 당했고 예수님이 처형되시는 날에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처형된 강도들이 좌우로 있었으며 같은 날 세 명이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십자가가 의미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십자가와 거기서 흘린 피가 중요한데 그 이유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하나님의 약속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부활주일인데 십자가에 달려 처형당한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다시 살아나지 못했지만 오직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만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신 날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실 때는 절망했고 낙심했었지만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통해 희망이 생기고 용기가 솟구쳤을 것입니다.

  오늘은 예수님이 사망권세를 이기고 승리하신 날이고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신 최고의 날이며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증명한 날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실 때까지 간직하고 지켜야 할 뜻깊은 날입니다.   

  지난 주에는 어리석은 자에 대해 말씀을 드리면서 때와 법을 모르면 어리석은 자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궤휼한 자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는데 궤휼한 자는 남의 것을 빼앗는 악당입니다.

  우리 주변을 보더라도 악당들이 많이 있는데 제가 볼 때 최고의 피해와 고통을 주는 악당집단을 꼽는다면 개인의 자유와 인권을 유린하고 철저히 통제 속에서 살아야 하는 북한의 김정은 독재집단입니다.

  북한은 시작부터 잘못된 나라인데 궤휼자 김일성이에 의해 북한 국민들은 .자유를 상실하고 얼마나 살벌해요.

  오죽 했으면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고 했을 정도로 사람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자유인데 그것을 말살한다는 것은 가장 추악한 일임에도 그런 북한을 동경하거나 추종하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은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할 말종들입니다.

  성경에서도 초림 때 바리새인들이 궤휼한 자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신 새 법 안으로 들어가기를 거절했고 영혼을 빼앗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약속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하나님께로 가야 할 영혼을 가로채서 사망으로 이끄는 영혼사냥꾼이 궤휼한 자입니다.

  은혜시대 때는 이단이 궤휼한 자였지만 계시록이 열리고 부터는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지 않고 지나간 법만 말하면서 무조건 믿기만 하라고 한다면 그것이 궤휼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 궤휼한 자는 교회에서 나오는데 때를 알지 못하는 죽은 교회에서 궤휼자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궤휼한 자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말씀하시는데 오늘 말씀을 통해 세 가지를 깨닫고 은혜를 받겠습니다.

  첫째, 악한 계획을 베풉니다.
  하나님이 이사야에게 궤휼한 자에 대해 한 마디로 말씀하시기를 ‘그 그릇이 악하여’. 그릇이 악하니 그릇에 담기는 것은 악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분명한 것은 의로운 자에게서 의로운 것이 나오고 선한 자에게서 선한 것이 나오듯이 악한 자에게서 악이 나오고 궤휼한 자에게서는 궤휼한 것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시1편-
 
  교회는 하나님을 꿈꾸며 믿음을 키우고 의로운 방향으로 나가야 하는데 마지막 시대로 접어들면서 교회가 본질에서 이탈해 잘못 가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유는 교회가 정체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고 이렇게 되면 본래의 역할을 못합니다.

  교회는 영성과 거룩이 우선이 돼서 신앙공동체를 유지해야 하는데 정치집단이 되면 사람은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계시지 않습니다.

  이것은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라 기도하시는 분들의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며 걱정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 승천하신 후에 마가다락방에 성령이 임하시므로 시작된 교회가 마지막 때 와서 이렇게 됐을까요?

  결정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교회의 대형화라고 봅니다. 교회의 규모를 키우려고 하다 보니 인간적인 방법이 동원되고 이로 인해 망조가 들었습니다.

  지금 한국교회 대부분이 예배당을 건축하면서 엄청난 부채를 떠안고 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가야 하는데 오늘의 교회는 인간의 수단방법으로 가다 보니 믿음이 떠났고 악한 계획만 남아 있습니다.  

  둘째, 거짓말로 가련한 자를 멸합니다.
  궤휼한 자의 말은 거의가 다 거짓말인데 번번히 거짓말에 속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마음에 거짓 것을 좋아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북한은 거짓말을 많이 하는 쟁이들인데 우리나라에 살면서도 종북주의자들은 놀랍게도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코드가 똑같아요.

  특히 청와대나 정부 관계자들은 국민들에게 사실을 정확하게 알려야 하는데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고 불리하면 남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미 자격을 상실한 것입니다.

  국정을 운영하다가 실수를 했으면 실수를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데 안하고 전 세계가 북한에 제재와 압박을 가하고 있는데 몰래 북한 석탄을 사주고, 기름을 전달해주고는 시치미를 떼고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마찬가지로 거짓선지자는 신앙적으로 거짓말을 많이 하는데 이들이 다 같은 맥락에서 한통속입니다.

  신앙적으로 거짓말은 성경과 다른 얘기를 하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가 가까운데 엉뚱한 얘기를 하면서 진실을 말하지 않습니다.

  교회에서 행해지는 설교는 가장 고상한 일이고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축복의 통로인데 하나님이라는 말은 있는데 그분의 뜻은 말하지 않고 하나님을 설명하지만 하나님의 법은 알려주지 않는다면 그 또한 거짓말입니다.

  그래서 설교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낸다면 영혼을 살리지만 땅의 얘기만 하고 하늘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는다면 그 설교는 영혼을 죽이는 것입니다.

  그러니 가련한 영혼이 살겠다고 교회에 와서 헌금하고 기도하며 충성했는데 거짓말로 인해 영혼이 죽고 만나면 얼마나 억울한 일이예요?

  교회라고 다 믿지 말고 철저하게 분별해야 하며 설교라고 무조건 아멘 하지 말고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말씀인지 검증할 수 있어야 속지 않습니다.

  셋째, 빈핍한 자가 말을 바로 할지라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빈핍한 자는 가난한 자.....가난한 자는 영향력이 없고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기도 합니다.

  *마5장-예수님이 8복에 대해 말씀하시는데 심령이 가난 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
 
  *사29:19절-겸손한 자가 여호와를 인하여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빈핍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삼상2:8절-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드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위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여기서 빈핍한 자는 세상의 방법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들 속에는 하나님의 뜻이 있기에 이들의 말을 들어야 하는데 가련한 자들을 멸하듯이 빈핍한 자들에 대해서도 똑같이 한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부자냐? 가난하냐?의 기준이 물질이지요? 소유가 많으면 부자라고 하고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가진 사람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득세하는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이 보는 것과 같지 않아서 소유의 많고 적음으로 판단하시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보시고 믿음을 보시기 때문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것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 땅이 영원한 도성이 아니라 강건하면 80이라고 했으니 떠날 때가 있는 시한부 인생이고 나그네 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서 많이 가지려고 하지도 않고 자족하면서 어떻게든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드리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생각하며 살다 보니 빈핍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하나님은 찾으시는데 궤휼한 자들은 멸시하고 멸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들이 다 악인의 계통이라서 아벨을 죽인 가인처럼, 야곱을 죽이려는 에서처럼,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처럼, 예수를 죽이려는 바리새인들처럼 그렇게 궤휼을 행사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보내신 분이 하나님이며 부르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고 그분의 잣대에 맞춰서 살아가려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정말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있고 찾으시는 것을 갖추는 것이며 이런 사람들을 하나님은 인정하시고 남은 일을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결론으로 궤휼한자는 악한 계획으로 하나님의 일을 훼방하고 거짓말로 가련한 자와 빈핍한 자를 멸하고 영혼을 뺏아가지만 그런 가운데서 끝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을 겨냥하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종들이 되시길 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