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주제로 토의․토론하기, 통일 N행시 짓기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조금씩 다져온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정확하고 분명하게 자리 잡아 우리 학생들이 통일 세대의 주인공으로 자라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자리였다.
북한 양강도 출신의 최영일 강사는 학생들에게 ‘자원 중심, 경제적 가치 중심의 통일이 아닌 사람 중심의 통일, 본디 하나였던 남과 북의 하나됨’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통일에 대한 올바른 통일 의식 갖기를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태영(3학년) 학생은 “강사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통일은 ‘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며 "저와 친구들도 통일을 만들어 가는 일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성연중학교 장도훈 교장은 “올해만 3차례의 남북정상 회담을 갖는 등 남과 북의 평화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요즈음, 우리 성연중학교 학생들이 올바른 통일 의식을 갖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기를 소망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른 통일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8/10/02 [13:46]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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