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가뭄 영농피해 예방에 ‘잰걸음’
- 금학리에 추진 중인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현장 방문 -
 
서산뉴스
  서산시가 이완섭 시장의 진두지휘 아래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  이완섭 서산시장이 주말도 반납한 채 아침 일찍부터 작년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돌며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 서산뉴스

  시는 지난해 42년 만에 찾아온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 영농에 차질을 빚어 이는 채솟값 가격상승으로 이어져 시민경제 살림 등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이 시장은 주말도 반납한 채 아침 일찍부터 작년 가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을 돌며 대책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고 우선 팔봉면 금학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금학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은 한국농어촌공사 서·태안 지사에서 2014년부터 258억여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저수지, 담수지, 양수장 등의 조성으로 농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영농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다.
 
  또한 이 시장은 팔봉면 호리지구 저류지 공사 현장을 들러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호리지구 저류지는 시에서 가뭄 상습지역인 팔봉면 호리2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작년 11월부터 4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시장은 각각 공사현장을 들려 공사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올해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 방지를 위해 조기준공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이 시장은 지곡면 무장1리, 환성3리 송수관로 설치 및 대요1리 중형관정 개발공사 현장도 방문하여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이 시장은 “살아있는 모든 것은 물을 근간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물은 푸른 금이다”라며 “올해에도 엘니뇨 등 기상이변으로 가뭄이 예상되지만 이에 대한 대책을 사전에 마련해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6/04/04 [20:56]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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