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종합운동장에는 평일 1000명, 주말 1200명 이상의 시민이 찾아 각종 스포츠를 즐기고 있으며 하루 평균 이용객은 수영이 650명으로 가장 많고 헬스 320명, 테니스 30명 등이다.
시는 야간 이용객 편의를 위해 4억5000만원을 들여 보조경기장과 테니스장에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했고 보조경기장에서는 저녁마다 야간경기가 이뤄지며 테니스장에도 저녁 늦게까지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다음달부터는 국민체육센터 내 수영장을 새벽 5시에 개장해 저녁 10시까지 하루 2시간 확대 운영한다.
이는 도내 최장 운영시간인 15시간보다 2시간 더 많은 것으로 출퇴근 시간에 쫓기던 직장인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축구 동호회원인 문 모(52·읍내동)씨는 “그동안 야간경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쉬웠는데 야간 조명시설을 갖춰 이용이 편리해졌다”며 “퇴근 후에도 편하게 야간경기를 즐길 수 있어 동호회가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스포츠 저변 확대와 시민 체력 증진을 위해 새로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 사진 설명 : 서산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축구 동호인들이 야간 경기를 펼치고 있는 모습
기사입력: 2014/10/28 [10:42]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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