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과 일부 언론의 치졸하고 유치한 여론조작으로 문창극 총리 내정자가 낙마하는 충격적인 사태가 발생,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연일 왜곡된 언론과 국회의원들의 빈총에 시달리던 문 내정자는 더는 대통령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고 사퇴 이유를 밝히며 자리를 내놓고 말았다.
우리 국민 중 수많은 사람들이 문 내정자가 청문회까지 가서 진실을 밝혀 주길 바랬다. 또 그게 법이고 당연히 그렇게 했어야 하는데 여당의 일부 의원들가지 합세해 대통령을 옥죄는 상황에서 애국자의 피가 흐르는 문 내정자로서는 심적 부담이 컸을 것은 이해가 된다.
국회 스스로가 법을 지키지 않는 이런 정치상황에서 아무리 유능한 대통령인들 어떻게 국정을 이끌어 가겠는가? 껀듯하면 사실과 전혀 다르게 편집되고 왜곡된 여론몰이로 뒤흔들고 거기에 편승해 맞장구치며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어리석고 무책임한 이리떼들의 조작된 여론을 국민의 민의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문 내정자의 사퇴 소식이 못내 씁쓸하고 우리나라의 앞날이 몹시 걱정스럽다. 문창극의 등장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고 중도 하차시킨 일부 국회의원 나리들 속에 구국의 마음이 있는걸까? 애국자를 매국노로, 극일을 친일로 매도한 무책임 한 발언의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기본을 지키지 않은 세월호를 탓하기 전에 정치현장에서도 여당과 야당, 보수와 진보를 떠나 헌법의 가치를 존중하고 제발 기본을 지키는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
문 내정자는 이번 사태를 개인적 시련으로 받아들여 아픔과 상처를 털고 다른 쪽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 주고 극악무도한 이리떼들이 발붙일 수 없는 세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기사입력: 2014/06/25 [06:53] 최종편집: ⓒ 서산뉴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