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봄철 배드민턴 리그전 ‘성료’
- 186팀, 2천여명 참가해 8일간 열띤 승부 겨뤄 -
 
서산뉴스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서산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와 한서대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2014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9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 첫 국내 배드민턴 종합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186팀 2000여명이 참가해 8일간 열띤 승부를 겨뤘다.
 
▲ ‘2014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남자 일반부 우승팀인 삼성전기 선수들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뉴스

  종목별 우승팀은 ▲초등부 경기도 시흥 진말초등학교(여자), 당진초등학교(남자) ▲중등부 충북옥천 청산중학교(여자), 수원 일원중학교(남자) ▲고등부 경남 창원 성지여자고등학교(여자), 군산 동고등학교(남자) 등이다.
 
  대학부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가 남녀 전 부문을 석권했고 일반부에서는 삼성전기(남자)와 대교(여자)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장을 찾은 한 시민은 “강하고 때로는 부드럽게 셔틀콕을 넘기는 선수들의 강한 열정과 넘치는 에너지를 보면서 배드민턴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이번 대회를 보기 위해 지역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이 4만여명에 이르고, 18억원의 직·간접적 경제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승격 25주년을 기념하기 마련한 이번 대회가 서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4/03/29 [18:23]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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