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 온 서산 청우나눔자원봉사회(회장 김인태)가 오늘 낮부터 독거노인 돕기 일일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청우나눔자원봉사회를 도와 온 부춘동사무소(동장 가경진) 공무원들이 후원에 나선다.
이 밖에도 이들은 지난 3년간 지역의 독거노인 30여분의 생신상을 차려주고, 간간이 밑반찬을 만들어 나눠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소리없이 펴온 것으로 알려진다.
김인태 회장은 “이날 서산시 부춘동 모처에서 일일주점을 열어 얻은 수익금 전액은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들을 보살피는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라며 “집안청소와 주거환경 정비도 빼놓지 않고 관리해 드리고 이와 같은 사랑의 나눔을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경진 부춘동장은 “부모에 대한 효 사상이 갈수록 사라져가는 이때 어려운 환경의 노인분들을 위해 생일상을 차려주며 어려움을 보살펴 주는 청우나눔자원봉사회원들의 노고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참 고 일일행사는 읍내동 문화회관 앞 수리야음식점에서 가질 예정으로 오전 11시부터 저녁10시까지 운영되며 부춘동사무소와 충남일보서산지사가 후원하고 식당주인이 자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음료와 주류, 안주류는 독지가가 원가로 납품키로 했으며 예상 수익금은 최대 1천만원 가까이 내다보고 있다.
기사입력: 2008/11/27 [07:44]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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