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은 작년 하반기 미국발 금융위기로 촉발된 국내외 경제 침체로 인한 신규 투자심리 위축 및 부동산 시장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적극적인 분양 활동을 펼쳐 최근 분양 호조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달 들어서는 산업용지에 대한 문의 및 상담이 이어지고 있으며 올 5월 개통 예정인 ‘대전-당진’간 고속도로의 개통 소식에 수도권 및 충청권 중대형 시행사들도 단지 내 아파트 건설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금융권의 PF(Project Financing)가 재개되는 시점에는 공동주택용지 조기 분양도 기대할만하다”고 밝혔다.
또 “4차 협의 보상은 3월 말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이미 대상자에게 통지를 완료, 문화재 시발굴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착수해 2011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서산시 북측에 위치한 성연면 왕정리 일원 199만여㎡에 산업생산 기능을 근간으로 배후 지원기능인 주거, 상업유통, 문화시설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한화그룹, 서산시,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서산테크노밸리가 시행하며 조성이 완료되는 2011년에는 약 300여개의 기업이 입주, 연간 3조원의 매출과 약 18,000여 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기사입력: 2009/03/26 [22:00]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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