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청 26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교육 서비스 지원 확대 등을 위한 '2009학년도 서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즉각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복한 삶을 여는 따뜻한 동행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행되는 이번 계획은 ▲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체계 구축 ▲ 학령기 아동의 통합교육 내실화 ▲ 특수교육 지원 강화를 기본 방향으로 하고 있으며, 중점 시책으로는 ▲ 장애영아 무상교육 지원 ▲ 맞춤형 개별교육 서비스 제공 ▲ 장애?비장애학생 통합학급 운영?관리 강화 ▲ 특수교육 보조인력 확대 지원 ▲ 특수교육 전담 교원의 전문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및 시행령’에 따라 설치·운영되고 있는 서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최기홍 교육장을 센터장으로 하고 센터 특수교사 황소연씨를 팀장으로 치료교육, 특수순회교육, 유아특수교육 전담 교사 등 총 11명의 전담인력이 배치,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2배 이상 강화된 인력체계라고 한다.
또한 관내 학교에는 서산서림유치원을 비롯한 총 15개교에 26명의 특수교육보조원이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빈틈없는 특수교육서비스 제공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황소연 팀장은 “교단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비장애 학생들보다 뛰어난 면이 오히려 더 많다는 것”이라며 “뛰어난 재능이 사장되지 않도록 이들의 능력을 가꾸고 지원해 주는 것이 특수교사의 사명이요 의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서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영유아 교육 및 통합교육, 진로·직업교육, 치료교육 등의 관련 교육서비스를 강화해 실질적인 특수교육 서비스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9/03/26 [11:24]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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