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장애인 재활 거점으로 도약
-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
-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방문 재활 서비스도 운영 -
 
주은혜

  서산시는 9월 30일 개소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12월 9일 밝혔다.

 

▲ 슬링 활용 재활 프로그램 운영 모습  © 서산뉴스

 

  시에 따르면 센터는 10월부터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지역사회 복귀를 위해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 재활에 특화된 주요 서비스로는 △장애인 자율운동 교실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아동 맞춤형 재활 △슬링 재활 △방문 재활 등이다.

 

  장애인 자율운동 교실은 거동할 수 있는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작업치료사가 도구를 이용한 관절 가동 범위 증진을 위한 순환식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장애인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은 11월 한 달 동안 전문 강사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과 자기표현, 자조 모임의 기회를 제공했다.

 

  아동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은 센터 내 소아재활실에서 진행하며 발달장애 아동에게 신체발달 향상을 위한 신체·인지·학습 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성인재활실에서는 성인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슬링을 이용한 보행 재활 운동과 슬링 착용 후 소도구를 활용한 다양한 재활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슬링 : 천장에 고정된 흔들리는 줄 등으로 보행 운동을 돕는 재활기구)

 

  센터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재활 운동교육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방문 재활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아동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과 슬링 재활은 12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시는 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용란 시 보건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찾아가는 어르신 낙상 예방 및 신체활동 교육’,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장애 체험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4/12/06 [15:48]  최종편집: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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