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12월 7일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관내 어려운 아동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 모습 © 서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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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한 성금 300만 원은 시 어린이집연합회가 이날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개최한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자선바자회’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
바자회에는 약 700명의 보육교직원과 시민이 참여했으며 먹거리 부스와 농산물 판매장, 아나바다 부스, 체험활동 부스 등을 운영했다.
행사가 종료된 후 솔빛공원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박정희 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300만 원은 가정위탁아동, 소년 소녀 가정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될 예정이다.
박정희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자선바자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시 보육교직원과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마음이 우리 지역 어려운 아동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먼저 생각해 귀한 성금을 마련해주신 시 어린이집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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